김성수 감독, 정우성, 고소영, 임창정, 유오성 주연 1997년작 비트
말로만 듣던 비트를 영화가 나온지 16년만에 보게 됬다.
보면서, 참 그동안 이해하기 힘들었던 주변 사람들의 성향을 이해할수 있게 되었고,
지나간 기억들의 가끔씩 이해하기 힘들었던 사람들의 행동 또한.. 이해가 되었다.
아마도 그들은 이 영화를 보면서.. 청춘에 대한 어떤 같은 이미지를 느꼇던 걸까?
그래서 나같은 사람들이 보기엔 이해는 안되지만 어느 한구석 서로 닮은 모습이 보였던 걸까?
허무함. 허무함을 채우려는 이 노력, 이것이 충동적 감성으로 표현되는 영화.
겨냥한 연령대답게, 현실적인 고민은 뒤로 한채 충동적 감성의 필링으로만 끝이 난다.
현실적인 고민은 할 필요도 없다. 주인공이 죽기 때문에.
그래서 더 기억에 남고 강렬하다.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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