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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0일 일요일

오늘의유머 여자의 연애에 대한 인식


모태 솔로분들과 연애경험이 적은분들께는 죄송한 글입니다만...


순진한 마음으로 한 여자에게만 잘해줘야겠다 하면서

얼굴 붉히며 연애 했을때엔 정말 뭐든 잘해주고 싶었는데 다 안되죠.



정말 자기만 좋아하고 자기 앞에선 정말 얼굴도 못들정도로 순수하고 정말 사랑하

그 때는 능력없고 여자가 좋아하는게 뭔지도 모르고 무드도 없고 매너도 꽝이고 밥먹자고 하니 딱 밥만먹고 헤어지고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라는 말이 나올 상황 자체가 생기면 안되는건데 그것도 모르고 그냥 그저 미안하다고...

좋아하는 여자가 나쁜 여자면 남자가 돈만 갖다 바치다 끝나고

착한 여자도 남자가 좋아하고 사랑하는거 알고 자기도 좋아하지만 답답해서 못견딥니다.



그러다가 여자가 원하는 코드를 알게되니까 참 많이 달라지죠.

유머도 갖추고 패션, 매너, 분위기...

계획대로 구상해서 원하는 코멘트 던져주다보면 여자가 절 좋아하게 되고 전 여자와 원하는 진도까지 갑니다.

카사노바가 아니라서 모든 여자와 다 잘 되는건 아니지만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면서 여자 한명이 아쉽지 않고

헤어진 사람에게 하는 "세상의 반이 여자다" 라는 조언이 실감납니다.


정말로 제가 한명만 좋아하며 따라가고 했던 시절에 비해

지금의 전 정말 순수하지 않네요.


하지만 여자들은 순수함보다는

계획을 짜고 '원하는 로맨스를 우연을 가장해서' 잘 만들어 주는걸 더 좋아해주덥니다.


제 품에 안는 여자가 생길수록 허탈한 기분이 들때가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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